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승 불교 (문단 편집) === 전파 === 현재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[[부파 불교]]가 있던 2세기 중엽, [[쿠샨 왕조|쿠샨 제국]] [[카니슈카 1세|카니슈카 대왕]]이 4차 결집을 열어 경전을 모으고(이때 산스크리트어 경전이 등장함) 논사들이 부파 불교의 교리를 체계화했다. 이즈음 남인도 등에 있던 [[대중부 불교|대중부]] 계열에서 초기 대승불경이 성립되어 [[인도]] [[간다라]] 지방에 전해졌고, 그후 대승불교가 인도 밖으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. 대승불교는 이 결집을 '4차결집'이라고 하나 [[상좌부 불교]]는 인정하지 않는다. 이 시대까지도 인도와 간다라 지방에서 설일체유부 등 부파 불교의 여러 부파들이 같이 공존했다. 대승불교와 부파 불교를 칼로 자르듯 구분하기는 어려웠고 혼합 교단에서 대승화가 진행된 듯하다.[* 한지연, "서역에서 소승교단과 대승교단은 대립했는가", 2014, 제3회 한-중-일 공동 학술대회: 동아시아 불교에 있어서의 대립‧논쟁과 그 의의] ||<-2>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Buddhist_Expansion.svg.png|width=100%]]}}} || ||<#000>||초기 [[부파 불교]] || ||<#EC1C24>||대승불교 || ||<#0DB14B>||[[상좌부 불교]] || ||<#0072BC>||[[밀교(불교)|밀교]] · [[티베트 불교]] || 대승불교의 형성기 당시 인도는 서북부로부터 유목민들이 계속 유입되던 상황이었다. [[마우리아 왕조]]가 멸망한 이후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유목민족들이 인도아대륙 서북부를 지속적으로 침공하게 되었다. 출가자(비구, 비구니)와 재가자(평신도)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초창기 부파불교의 문화는 이렇게 새로 인도로 침입하는 유목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밖에 없었다. 초창기 불교보다 좀 더 보편적인 형태의 종교, 보다 '''덜 금욕'''적인 계율이 요청되었다. 스키타이인, 파르티아인, 토하라인 등 수많은 유목민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넘어 [[펀자브]]와 [[카슈미르]] 지방까지 정착했다. 이들 유목민들과 그리스인들을 포함한 다수의 이방인들은 불교를 비롯한 인도의 여러 문화와 문명 및 언어를 받아들였다. 여러 왕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왕으로 꼽혔던 가니슈카 대제가 불교도가 되었다. 로마 제국과 인도 문화권 사이의 무역이 번창하면서 [[인도 문화권]] 힘의 중심은 동북부 마가다(오늘날의 [[비하르]]) 일대에서 점차 서쪽으로 이동했다. 이 과정에서 부파 불교계에서 사용되던 [[팔리어]]는 [[산스크리트어]]에 자리를 내주었다. 물론 중앙아시아에서 부파 불교가 인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. 오늘날 아프가니스탄과 카슈미르, 동튀르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지에서는 설일체유부 불교가 유행하였으며 같은 지역에서 동시에 대승 불교도 유행하였다. 이 가운데 동아시아로 전파되는데 성공한 것은 대승불교였다. [[중국]], [[한국]], [[일본]] 등으로 전래되었으므로 '북전불교', '북방불교'라고도 부르지만, 이는 남방에 대승불교가 절멸한 현재의 상황만 반영한 표현이다. 과거에는 [[동남아시아]]에서도 대승불교가 주류였다. 대표적으로 대승불교가 성행한 곳이 [[스리위자야]]이다. [[크메르 제국]] 역시 [[힌두교]]와 더불어 대승불교를 받아들였는데, 대승불교를 믿는 군주로는 수르야와르만 1세, 자야와르만 7세, 인드라와르만 2세가 있다. 이후로도 불교도 황제와 힌두교도 황제가 번갈아 등장하였다. 하지만, [[인도차이나 반도]]와 인도네시아 지역에선 각각 [[상좌부 불교]], [[이슬람교]]가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 대승불교가 주류인 동남아시아 국가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[[베트남]]뿐이다. [[몽골]] 문화권은 [[티베트 불교]]이다. 그림에서는 표시되지 않았지만, [[스리랑카]]에도 대승불교 경전[* 이 대승 경전들은 웨뚤라삐따까(Vetullapitaka)라는 이름으로 불렸다. 이 경전들은 웨뚤라와다(Vetullavada, 方等)라는 부파에 속한 경전이라고 되어 있고, [[나가]]의 처소로부터 가져온 것이며, 논쟁에서 설한 것(vada-bhasita)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. 이를 근거로 학계에서는 이 경전들이 [[나가르주나]]나 대승 논사들의 저서들을 지칭하며, 웨뚤라와다는 대승을 지칭한다고 본다.]이 한때 소개되어 세력을 넓히다가 탄압받은 기록이 스리랑카 상좌부 측의 복주석서에 남아 있다. [[몰디브]]에서도 3세기 경 대승 불교가 전래되었고 관련 사찰 유적이나 불상/보살상이 많이 발굴된다.[* 다만 몰디브에 보관되어 있던 불교 유물들은 2012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약 30점 정도가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vU-jTyaZNZc|당시 영상]]] 몰디브인들은 12세기까지 불교를 신봉했으나, 이후 아랍인, 페르시아인, 소말리인 상인들의 영향을 받아 무함마드 이븐 압둘라 술탄이 1153년에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다. 다만 남아있는 기록을 종합해 볼 때, 몰디브의 이슬람화가 말레 환초에서는 순조로웠지만 지방에서는 기존에 불교를 믿던 세력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, 이 때문에 승려들이 불교를 버릴 수 없다며 저항하다가 참수형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개종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보인다. ||<-2>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Buddhist_sects.png|width=100%]]}}} || ||<-2> 현대 불교 종파의 분포 || ||<#FFF225>||대승불교 || ||<#F46B0F>||[[밀교(불교)|밀교]] · [[티베트 불교]] || ||<#FD1313>||[[상좌부 불교]] 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